1 00:00:30,280 --> 00:00:34,243 저는 선천적으로 성격 자체가 2 00:00:34,326 --> 00:00:36,411 사실 혼자 있는 거를 좋아하고 3 00:00:36,495 --> 00:00:39,957 제 구역 안에 사람들이 들어오는걸 4 00:00:40,040 --> 00:00:42,459 별로 원치 않아 해요 사실은 5 00:00:42,709 --> 00:00:46,463 어떻게 보면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랑 사는 거잖아요 6 00:00:46,547 --> 00:00:48,924 살기를 시작하는 거잖아요 군대처럼 7 00:00:54,137 --> 00:00:56,056 초반에는 되게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8 00:00:56,139 --> 00:00:58,976 7명이랑 제 성격이 다 맞을 수는 없으니까 9 00:00:59,059 --> 00:01:01,270 그거는 누구의 탓도 아니고 제 탓도 아니고 10 00:01:01,353 --> 00:01:02,646 그냥 다른 거니까요 사람이 11 00:01:03,188 --> 00:01:06,358 연습생 때 되게 많이 부딪혔었거든요 12 00:01:06,441 --> 00:01:08,819 조율이 안 될 때도 되게 많이 있었고 13 00:01:09,319 --> 00:01:12,739 세상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화... 14 00:01:14,658 --> 00:01:15,868 이런 것도 느껴봤고요 15 00:01:16,118 --> 00:01:19,788 그냥 부끄러운 짓 하면 되게 부끄러운 형이고 16 00:01:20,038 --> 00:01:25,878 저만의 공간 저만의 시간이 없는 게 힘들었는데 17 00:01:25,961 --> 00:01:28,672 어느 순간 그게 다 없어졌어요 그게 18 00:01:29,214 --> 00:01:32,968 즐거움, 감동, 슬픔 여러 가지 감정을 19 00:01:33,051 --> 00:01:35,262 많이 공유하는 것 같아요 제가 힘들 때도 공유하고 20 00:01:35,971 --> 00:01:39,391 어느 순간 되게 붙어 있었던 것 같아요 21 00:01:40,100 --> 00:01:43,645 어떻게 보면 이제 멤버들은 저한테 전부인데 22 00:01:43,729 --> 00:01:45,230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사람 23 00:01:45,314 --> 00:01:46,440 힘이 되어줬으면 하는 사람 24 00:01:46,523 --> 00:01:47,608 그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25 00:01:47,858 --> 00:01:50,652 보고 배우게 돼요 해이해지려 할 때 26 00:01:50,736 --> 00:01:52,404 저를 잡아주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27 00:01:53,155 --> 00:01:57,534 방탄소년단을 하고 7명이 너무 다 소중해지면서 28 00:01:57,618 --> 00:02:01,246 지금은 200, 300% 동화가 됐다고 생각을 하는데 29 00:02:01,330 --> 00:02:02,789 이제 막 그런 게 불편하지가 않아요 30 00:02:03,081 --> 00:02:07,544 저한테는 되게 가르쳐주는 게 많은 형들이에요 진짜 31 00:02:11,590 --> 00:02:14,718 대만에 오게 돼서 기뻐요 32 00:02:14,801 --> 00:02:17,846 기쁜 소식 덕분에 정말 그리울 거예요 33 00:02:20,516 --> 00:02:22,017 솔직히 말하면 생각이 안 나요 34 00:02:22,184 --> 00:02:25,020 내가 어떻게 말을 했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고 35 00:02:25,187 --> 00:02:26,480 되게 패기가 넘쳤었던 것 같아요 36 00:02:26,939 --> 00:02:30,567 확실히 그때는 투어가 막 시작할 때였고 37 00:02:30,651 --> 00:02:32,194 지금은 막 끝나갈 때니까 38 00:02:32,277 --> 00:02:34,530 공연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39 00:02:34,613 --> 00:02:37,533 임하는 태도가 많이 좀 달라진 것 같아요 40 00:02:37,616 --> 00:02:40,577 그때는 진짜 눈에 불을 켜고 했었더라면 41 00:02:40,661 --> 00:02:43,247 뭔가 좀 더 여유가 생기고 침착해지고 42 00:02:43,330 --> 00:02:47,417 좀 더 즐기려고 하고 약간 그런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43 00:02:47,668 --> 00:02:51,129 콘서트로 인해서 제일 성장한 사람을 묻는다면 44 00:02:51,213 --> 00:02:52,297 저는 진 형일 것 같아요 45 00:02:52,464 --> 00:02:53,549 클로즈업 들어와 주세요 46 00:02:55,133 --> 00:02:56,260 딱 이 상태로 47 00:03:03,892 --> 00:03:04,977 한 번 더 한 번 더 48 00:03:10,983 --> 00:03:13,610 굉장히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존경해서 49 00:03:13,694 --> 00:03:15,445 아버지 따라서 그냥 회사원 50 00:03:15,529 --> 00:03:18,365 그러다가 드라마를 보다가 51 00:03:18,448 --> 00:03:22,035 어떤 한 분에 의해서 배우로 바뀌게 되고 52 00:03:22,119 --> 00:03:24,621 빅히트에 캐스팅이 되고 나서는 53 00:03:24,705 --> 00:03:27,541 또 이렇게 가수의 꿈을 갖게 되었죠 54 00:03:41,889 --> 00:03:47,978 특별한 일화라기보다는 보통 관심은 유망주에게 쏠리잖아요 55 00:04:00,365 --> 00:04:02,826 스무 살, 스물한 살 때 연습생 되기 전까지는 56 00:04:02,910 --> 00:04:05,120 노래에 전혀 흥미가 없어서 57 00:04:05,204 --> 00:04:06,455 노래를 전혀 안 부르고 있다가 58 00:04:07,164 --> 00:04:09,541 스물한 살, 스무 살 이때부터 59 00:04:09,625 --> 00:04:11,168 노래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60 00:04:12,127 --> 00:04:14,505 재능이 그렇게 특출난 편은 아니지만 61 00:04:14,588 --> 00:04:20,260 그래도 열심히 연습해서 조금씩 더 성장하는 모습을 62 00:04:20,344 --> 00:04:23,305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63 00:04:37,986 --> 00:04:39,029 진 형? 64 00:04:39,112 --> 00:04:42,950 저도 진 형이 라이브 적으로 뭔가 많이 는 것 같아요 65 00:04:43,033 --> 00:04:45,911 뭔가 보컬이 좀 탄탄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66 00:04:46,370 --> 00:04:48,121 진 형 무대를 제가 유일하게 67 00:04:48,205 --> 00:04:50,374 이번 투어를 돌면서 거의 다 봤는데 68 00:04:50,457 --> 00:04:53,460 처음보다 지금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69 00:04:53,544 --> 00:04:55,712 잘하고 여유도 있고 70 00:04:55,796 --> 00:04:59,967 그런 모습들 보면서 아 정말 사람이라는 게 71 00:05:00,050 --> 00:05:02,553 성장이라는 걸 하는구나를 처음 느꼈고 72 00:05:02,803 --> 00:05:05,806 그걸 보면서 더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저를 보면서 73 00:05:06,849 --> 00:05:08,934 아 이 사람들이 나를 키우는구나 생각을 했는데 74 00:05:09,518 --> 00:05:10,769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지금 75 00:05:10,853 --> 00:05:14,398 격변의 시기든지 아니면 뭔가 침체된 시기든지 76 00:05:15,023 --> 00:05:17,609 뭔가 지지부진한 시기인 멤버도 있을 것이고 77 00:05:17,693 --> 00:05:20,237 아주 격변하고 있는 멤버도 있는 것 같아요 78 00:05:20,320 --> 00:05:23,073 아마도 이 시기는 다들 그런 시기이지 않을까 79 00:05:23,156 --> 00:05:24,491 굉장히 과도기이지 않나 80 00:05:36,336 --> 00:05:38,922 돔을 간다, 빌보드 1위에 오른다 81 00:05:39,006 --> 00:05:42,009 이런 꿈도 굉장히 좋고 하지만 82 00:05:42,092 --> 00:05:43,427 이렇게 멋진 친구들과 83 00:05:44,595 --> 00:05:49,141 오래도록 이 음악을 하고 공연을 하는 게 84 00:05:49,224 --> 00:05:50,225 저의 꿈이에요 85 00:05:50,392 --> 00:05:53,437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겁니다 86 00:05:56,648 --> 00:05:58,692 자 우리 대만 투어 성황리에 끝났고 87 00:05:59,651 --> 00:06:01,695 고생했습니다 88 00:06:02,237 --> 00:06:03,238 맛있다 야 89 00:06:04,031 --> 00:06:05,073 야 매운데? 90 00:06:05,157 --> 00:06:07,910 형 맵다가 대만어로 뭔 줄 알아요? 91 00:06:07,993 --> 00:06:09,870 - 뭔데? - 나 몰라요, 물어본 거잖아요 92 00:06:11,538 --> 00:06:12,623 그건 덥다 93 00:06:12,748 --> 00:06:15,250 원래 우리는 초반에 음식 스퍼트 다 달리고 94 00:06:16,460 --> 00:06:18,629 하나둘씩 젓가락을 내려놓으면서 뭔가 이야기가 시작돼 95 00:06:18,712 --> 00:06:19,838 맞아 96 00:06:19,922 --> 00:06:21,507 초반 스퍼트를 미치도록 막 97 00:06:21,590 --> 00:06:23,008 일단 먹어 폭풍 먹고 98 00:06:23,175 --> 00:06:24,259 그러다가 한 5분이면 이제 99 00:06:24,343 --> 00:06:25,761 다들 젓가락질이 잦아들고 100 00:06:26,220 --> 00:06:30,057 아 맛있다 야 근데 오늘 공연이 어쩌고 하지 않냐? 101 00:06:31,725 --> 00:06:32,809 먹자 102 00:06:33,227 --> 00:06:34,228 너 샴페인 딸 줄 알아? 103 00:06:34,645 --> 00:06:35,729 샴페인 그냥 따면 돼요 104 00:06:35,812 --> 00:06:36,939 샴페인은 딸 때 소리가 좋아 105 00:06:37,356 --> 00:06:38,398 나 분위기 좀 내보게 106 00:06:42,236 --> 00:06:43,278 진짜 뻥 소리 난다 107 00:06:43,362 --> 00:06:44,446 야 대박이다 108 00:06:45,155 --> 00:06:47,366 와 진짜 오랜만에 술 좀 제대로 먹어보겠다 109 00:06:49,493 --> 00:06:51,745 남미에서 그냥 제이홉 하면 그냥 110 00:06:51,828 --> 00:06:52,996 I'm J~ 111 00:06:54,414 --> 00:06:55,499 I'm J~ 112 00:06:56,333 --> 00:06:57,918 WINGS 투어가 진짜 끝나긴 했다 113 00:06:58,001 --> 00:06:59,002 언제 시작했냐 WINGS 투어 114 00:06:59,086 --> 00:07:00,170 - 2월 - 2월 115 00:07:00,254 --> 00:07:01,421 - 칠레 - 아냐, 내가 생각하기엔 3월 9일 날 시작했어 116 00:07:01,505 --> 00:07:02,798 - 3월 9일 칠레 - 아니 한국까지 치면 117 00:07:02,881 --> 00:07:04,132 해외로 시작하면 118 00:07:04,216 --> 00:07:05,509 정확하게 2월 18일 제 생일입니다 119 00:07:05,926 --> 00:07:08,178 - 맞아 - 됐고 3월 9일 내 생일날 출국했어 120 00:07:08,428 --> 00:07:09,471 도착하니까 3월 9일이었어 121 00:07:10,389 --> 00:07:11,473 왜 다 너희 생일이야 122 00:07:11,557 --> 00:07:13,934 아 근데 진짜예요 진짜 생일날 도착을 했어요 123 00:07:14,601 --> 00:07:15,727 - 전날 - 정확하게 3월 9일이었어 124 00:07:15,811 --> 00:07:17,145 전날 새벽까지 촬영하고 125 00:07:18,063 --> 00:07:19,815 진짜 3월인데 왜 이렇게 춥냐 126 00:07:19,898 --> 00:07:21,066 - 미친 것 같아 - 칠레가 첫 번째잖아요 127 00:07:21,608 --> 00:07:23,652 어 칠레로 출국한 날이 3월 9일이야 128 00:07:23,735 --> 00:07:25,612 짐도 못 싸고 막 자다가 일어나가지고 129 00:07:25,696 --> 00:07:26,822 캐리어에 막 집어넣고 130 00:07:26,905 --> 00:07:29,199 나랑 정국이랑 윤기 형 생일 축하한다고 들어갔는데 131 00:07:29,283 --> 00:07:30,951 형 생일 축하해요 이렇게 막 케이크 들고 들어갔는데 132 00:07:31,034 --> 00:07:32,119 아 야 야 133 00:07:32,578 --> 00:07:34,288 아 형 그래도 케이크라도 불어줘요 134 00:07:39,001 --> 00:07:40,460 불기는... 내가 불었다 135 00:07:40,544 --> 00:07:41,545 같이 136 00:07:43,255 --> 00:07:45,090 와 죽을 뻔했다 진짜 졸려가지고 137 00:07:45,340 --> 00:07:47,092 정국아 진짜 내가 올해 들어서 138 00:07:47,176 --> 00:07:48,385 정국이한테 제일 감동받았다니까 139 00:07:48,719 --> 00:07:52,264 내가 그 항상 가는 옷 가게 있잖아 옷 사러 가는 가게 140 00:07:52,347 --> 00:07:55,058 그걸 홀드를 해놨어 내가 사겠다고 부탁을 해놨어 141 00:07:55,142 --> 00:07:57,352 근데 며칠 뒤에 딱 집에 가는데 142 00:07:57,436 --> 00:08:00,105 갑자기 그 봉투가 내 침대 위에 딱 있는 거야 143 00:08:00,480 --> 00:08:01,690 얘가 줬더라고 144 00:08:01,815 --> 00:08:03,859 그래서 내가 정국이한테 처음으로 뭔가 받아봤잖아 145 00:08:04,276 --> 00:08:06,403 선물을 받으면 진짜 기분이 좋더라고 146 00:08:06,987 --> 00:08:08,113 내 언급 한 번도 없네 147 00:08:08,197 --> 00:08:09,990 같은 브랜드를 내가 먼저 준 것 같은데 148 00:08:10,157 --> 00:08:11,867 태형아 네 건 내가 충실히 입잖아 149 00:08:12,117 --> 00:08:13,452 태형이가 나한테 편지를 써줬는데 150 00:08:13,535 --> 00:08:15,746 제일 잘 나가는 게 뭔지 두 개 보여 달라고 했는데 151 00:08:15,829 --> 00:08:17,748 그거 둘 중에 뭐 하나 사려다가 그냥 둘 다 샀다고 152 00:08:21,293 --> 00:08:23,045 - 멋있는데? - 형 그냥 둘 다 샀어요 이러는데 153 00:08:23,921 --> 00:08:25,422 역시 World Wide Super Star 154 00:08:25,923 --> 00:08:27,007 야 고생했다 155 00:08:27,090 --> 00:08:28,258 지금 한 명이 없네 지민이가 없네 156 00:08:28,342 --> 00:08:29,927 지민이 먼저 간 거로 처리하자 157 00:08:31,136 --> 00:08:32,596 지민이 먼저 가냐 진짜 158 00:08:32,679 --> 00:08:35,140 지민이가 아까 피곤하다고 두 시간 전에 먼저 들어갔어요 159 00:08:35,224 --> 00:08:36,517 그래 그럴 수 있지 160 00:08:36,850 --> 00:08:38,477 나머지는 다 끝까지 자리를 지켰는데 161 00:08:38,810 --> 00:08:39,853 진짜 다들 162 00:08:39,937 --> 00:08:40,938 진짜 인성이 163 00:08:41,605 --> 00:08:42,606 다 들렸다 진짜 164 00:08:43,482 --> 00:08:45,359 진 형 인성 진짜 와 165 00:08:46,818 --> 00:08:47,861 자 수고하셨습니다 166 00:08:49,696 --> 00:08:51,114 와 진짜 화장실 한 번 갔다 온다고 167 00:08:51,198 --> 00:08:52,199 사람 죽겠네 그냥 168 00:08:52,449 --> 00:08:54,368 지민이가 두 시간 전에 왔다가 이제 다시 왔네 169 00:08:54,451 --> 00:08:56,245 - 고생했다 - 뭔 소리예요 진짜 170 00:08:56,328 --> 00:08:58,121 - 휴가 잘 보내고 - 즐거운 휴가 171 00:09:13,929 --> 00:09:17,599 제가 어디 막 다친 거였으면 할 말이 없는데 172 00:09:17,683 --> 00:09:19,560 그냥 진짜 심한 근육통인 거니까 173 00:09:20,644 --> 00:09:23,981 지금 해서 더 그런 것보다는 174 00:09:24,064 --> 00:09:26,191 지금 당장 남아 있는 게 많은데 175 00:09:26,275 --> 00:09:30,153 나도 뭔 기분인지 너무 잘 알아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176 00:09:30,487 --> 00:09:33,615 네가 무대에 선다고 하면 팬들이 그 퍼포먼스를 177 00:09:33,699 --> 00:09:35,117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은데 178 00:09:36,076 --> 00:09:37,286 아슬아슬해가지고 179 00:09:37,828 --> 00:09:40,747 근데 근육통도 쉬어야지 낫는 게 맞긴 하니까 180 00:09:40,998 --> 00:09:44,001 지민이를 말리는 사람들의 입장도 너무 잘 알겠고 181 00:09:44,167 --> 00:09:46,753 지민이의 입장도 너무 잘 알겠기에 182 00:09:46,837 --> 00:09:49,381 정말 담은 쉬어야 낫는다는 것을 183 00:09:49,464 --> 00:09:53,093 저도 3주 동안 고생하면서 느꼈었기 때문에 184 00:09:53,177 --> 00:09:57,264 정말 20곡 이렇게 가까이해버리면 큰 무리가 가니까 185 00:09:57,681 --> 00:09:58,724 어떤 말을 해줘도 186 00:09:59,183 --> 00:10:00,225 위로가 안 되기 때문에 187 00:10:00,309 --> 00:10:01,602 알잖아 우리 다 알잖아 188 00:10:02,186 --> 00:10:04,229 아무튼 얘들아 오늘 힘내서 좀 189 00:10:04,313 --> 00:10:05,314 예 알겠습니다 190 00:10:05,397 --> 00:10:07,232 마지막이니까 유종의 미를 잘 거둡시다 191 00:10:07,566 --> 00:10:12,404 저를 못 보여주는 것도 되게 싫은 건 맞지만 192 00:10:12,487 --> 00:10:17,618 그럼으로써 이제 전체적인 그림이 완전 무너지고 193 00:10:17,701 --> 00:10:21,830 시선도 나눠지고 제 걱정하시는 분들은 더 많아질 거고 194 00:10:48,607 --> 00:10:53,320 열심히 달려왔는데 해외에서 마지막 콘서트인데 195 00:10:53,403 --> 00:10:57,157 기다려주신 분들은 또 언제 저희를 볼지 모르는 거니까 196 00:10:58,242 --> 00:10:59,826 되게 기분이 안 좋았던 것 같아요 197 00:11:01,912 --> 00:11:03,038 고마워요 여러분 198 00:11:04,456 --> 00:11:05,624 너무너무 미안해요 199 00:11:08,210 --> 00:11:13,966 괜찮아 괜찮아 200 00:11:15,968 --> 00:11:17,052 우리 빨리 다시 봐요 201 00:11:17,135 --> 00:11:18,387 사랑해요 여러분 고마워요 202 00:11:31,024 --> 00:11:32,192 ‘둘! 셋!’ 203 00:11:32,609 --> 00:11:35,863 저희 첫 번째 공식적으로 내는 팬송이에요 204 00:11:35,946 --> 00:11:38,073 그러다 보니까 많이 애정이 남다르죠 205 00:11:38,991 --> 00:11:41,410 ARMY 분들을 한 곳 한 곳 다 보려고 하거든요 206 00:11:41,869 --> 00:11:44,037 누구 하나 빠짐없이 따라 불러주시고 207 00:11:44,955 --> 00:11:47,749 저희가 자주 오는 게 아니라서 우는 분들도 계시고 208 00:11:48,458 --> 00:11:49,501 뭔가 찡해요 209 00:11:50,210 --> 00:11:52,296 노래를, 무대를 할 때마다 210 00:11:52,379 --> 00:11:54,339 벅차오르는 게 많이 있는 것 같아요 211 00:11:59,595 --> 00:12:03,807 힐링이라는 것에 되게 가깝다고 느껴져요 212 00:12:04,057 --> 00:12:05,809 치유되는 느낌 213 00:12:06,727 --> 00:12:07,936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 214 00:12:08,103 --> 00:12:11,440 특히나 저희가 ‘둘! 셋!’ 노래를 끝내고 나면 215 00:12:11,523 --> 00:12:14,151 뒤이어서 따라 불러주세요 노래가 끝났는데도 216 00:12:14,234 --> 00:12:17,070 우리만을 위해서 이렇게 노래를 불러주시는 거잖아요 217 00:12:17,154 --> 00:12:18,155 언어가 다르니까 218 00:12:18,238 --> 00:12:21,408 정말 들리는 그대로 외우셔야 하는 거잖아요 219 00:12:21,491 --> 00:12:23,744 얼마나 많이 들어주셨을까 220 00:12:23,952 --> 00:12:25,078 감동이죠 221 00:12:25,662 --> 00:12:28,790 그냥 뭔가 ARMY 분들은 저희에게 진짜 222 00:12:28,874 --> 00:12:31,293 감동을 주게 만드는 존재들인 것 같아요 223 00:12:31,752 --> 00:12:36,048 아마도 이 곡은 몇 년, 몇십 년이 지나도 224 00:12:37,132 --> 00:12:38,592 기억에 남는 곡이 아닐까 싶어요 225 00:12:57,319 --> 00:12:58,445 안녕하십니까 226 00:12:59,821 --> 00:13:00,822 좋은 아침입니다 227 00:13:01,073 --> 00:13:04,117 미국 가기 딱 좋은 날씨네요 228 00:13:20,259 --> 00:13:22,427 네 저희가 드디어 미국에 왔습니다 229 00:13:22,886 --> 00:13:24,471 저희 위치가 10개월 만에 230 00:13:24,555 --> 00:13:26,223 말도 안 되게 바뀐 것 같아요 231 00:13:26,306 --> 00:13:29,768 어디까지 가는 거지? 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하고 있어요 232 00:13:30,018 --> 00:13:32,271 누구도 못 가본 길을 가고 있잖아요 233 00:13:32,521 --> 00:13:34,523 목표로 삼았던 일들이 아니란 말이에요 234 00:13:34,857 --> 00:13:37,568 체인스모커스, 스티브 아오키 다 만났는데도 235 00:13:37,651 --> 00:13:38,861 다들 그 얘기를 해요 236 00:13:38,944 --> 00:13:40,612 너희 팬들 진짜 대단하더라 237 00:13:40,696 --> 00:13:42,573 그니까 완전 저희 이미지를 만들어주신 거죠 238 00:13:47,327 --> 00:13:50,122 이 사람들 덕분에 여기까지 와서도 239 00:13:50,205 --> 00:13:51,623 내가 이렇게 기 안 죽고 240 00:13:51,707 --> 00:13:53,417 우리의 음악이 어떤 음악이고 241 00:13:53,500 --> 00:13:54,877 우리의 팬들이 어떤 팬들이고 242 00:13:54,960 --> 00:13:56,962 우리가 뭘 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다는 것 243 00:14:09,183 --> 00:14:10,225 마지막 콘서트 244 00:14:20,027 --> 00:14:22,029 사실 안 끝날 것 같았어요 245 00:14:22,112 --> 00:14:24,781 저희가 앵콜 콘서트를 하게 될 줄도 몰랐었고 246 00:14:24,865 --> 00:14:26,158 몇 년을 하고 온 느낌이에요 247 00:14:26,241 --> 00:14:27,451 그리고 저희가 이제 248 00:14:27,534 --> 00:14:31,246 에피소드 시리즈 세 개 전부의 마지막이라서 249 00:14:31,371 --> 00:14:32,414 가보겠습니다 250 00:14:33,916 --> 00:14:35,459 저 브리지 하는 파트 완전 이상해요 251 00:14:35,542 --> 00:14:36,585 - 그거 얘기해볼게 - 네 252 00:14:36,668 --> 00:14:38,629 콘서트 때마다 MA-1을 착용했기 때문에 253 00:14:38,712 --> 00:14:39,963 오프닝 때 똑같은 거 입는 거예요? 254 00:14:40,047 --> 00:14:41,590 아 이런 건 깔아주셔야 돼요 255 00:14:41,673 --> 00:14:43,300 퇴장하는 게 또 눈에 띄니까 256 00:14:43,550 --> 00:14:45,928 싸비 한 번 하고 끝나면 좀 괜찮을 것 같은데 257 00:14:46,011 --> 00:14:47,262 - 감독님이랑 얘기해 - 감독님 258 00:14:48,055 --> 00:14:50,474 어떤 한 부분에서 되게 하나를 259 00:14:50,557 --> 00:14:54,394 딱 성장을 했다고는 말을 잘 못 할 것 같아요 260 00:14:54,478 --> 00:14:57,940 뭔가 여러 다양한 방면에서 멤버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261 00:14:58,023 --> 00:15:01,151 되게 성숙해지고 되게 프로페셔널 해지고 262 00:15:01,235 --> 00:15:02,528 좀 쉽게 말해서 멋져진 것 같아요 263 00:15:03,070 --> 00:15:05,614 내일은 하면서 정리를 싹 한 번 해봐야겠다 264 00:15:05,697 --> 00:15:08,742 수요일 아침까지 주셔야 저희가 그걸 정리해서 265 00:15:08,825 --> 00:15:09,910 목요일에 리허설을 할 수가 있어요 266 00:15:10,244 --> 00:15:12,037 알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한 번 해보도록 할게요 267 00:15:16,542 --> 00:15:18,544 그냥 아 집에 왔구나 이제 그런 생각이 되게 들었어요 268 00:15:19,086 --> 00:15:21,505 이렇게 한국에 와서 다시 콘서트를 하니까 269 00:15:21,588 --> 00:15:24,049 뭔가 포근한 느낌을 받았어요 270 00:15:24,132 --> 00:15:26,718 첫 콘서트랑은 많이 달랐어요 271 00:15:27,052 --> 00:15:31,890 시간이 진짜 빨리 흘러갔다는 생각이 들면서 272 00:15:31,974 --> 00:15:36,103 당일이 되니까 뭔가 약간 마음이 허한 것 같아요 273 00:15:47,281 --> 00:15:48,323 자 274 00:15:48,615 --> 00:15:49,616 마지막 콘서트 힘냅시다 275 00:15:50,534 --> 00:15:51,952 - 다들 액세서리가 한몫씩 하네 - 힘냅시다 276 00:15:52,035 --> 00:15:53,120 - 방탄 방탄 - 방방탄 277 00:15:54,705 --> 00:15:57,583 첫 번째 WINGS 투어를 시작할 때 278 00:15:57,666 --> 00:15:59,751 콘서트 'Not Today' 시작할 때 279 00:15:59,835 --> 00:16:00,919 처음으로 문이 열릴 때 280 00:16:01,712 --> 00:16:03,005 그건 못 잊을 것 같아요 281 00:16:03,630 --> 00:16:06,258 제가 멋있는 척을 하고 있었지만 282 00:16:06,341 --> 00:16:07,509 앞이 안 보였어요 283 00:16:08,051 --> 00:16:10,762 LED 열리면서 딱 등장을 했는데 284 00:16:10,846 --> 00:16:12,973 그때 저 자신이 뭔가 멋있지가 않고 285 00:16:13,056 --> 00:16:15,684 되게 귀엽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286 00:16:15,934 --> 00:16:22,149 너무 눈부시고 벅차니까 그 감동에 졌던 것 같아요 287 00:16:22,232 --> 00:16:26,445 그건 이제 막이 내릴 때 저희 음악이 나올 때 288 00:16:26,528 --> 00:16:28,071 그때 감정은 289 00:16:28,739 --> 00:16:34,494 무대에서 관객석을 바라볼 때 그 시점을 290 00:16:37,206 --> 00:16:39,374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거든요 291 00:17:26,129 --> 00:17:29,341 올해 정말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292 00:17:29,424 --> 00:17:30,509 아주 많지 않았습니까? 293 00:17:30,592 --> 00:17:31,593 그렇습니다 294 00:17:31,677 --> 00:17:35,681 여기 계신 우리 ARMY 여러분들 덕분이지 않나 295 00:17:38,392 --> 00:17:41,770 사실 저희가 이제 투어를 하면서 계속 296 00:17:41,854 --> 00:17:44,189 이렇게 솔로 무대를 해왔을 거 아니에요 297 00:17:44,273 --> 00:17:45,440 정말 많이 했는데 298 00:17:47,109 --> 00:17:50,320 오늘도 진짜 뭔가 처음 하는 느낌? 299 00:17:51,280 --> 00:17:53,282 처음보다는 좀 새로운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300 00:17:54,575 --> 00:17:57,494 그때 힘들었던 것들은 301 00:17:57,578 --> 00:17:58,745 아 이렇게 하면 되구나 하면서 302 00:17:58,829 --> 00:18:00,414 조금 해결이 되는 것 같았는데 303 00:18:00,664 --> 00:18:03,292 하나가 해결되면 저 여러 개가 문제고 그러더라고요 304 00:18:03,375 --> 00:18:06,086 이 문제는 언제 끝이 날까 305 00:18:06,169 --> 00:18:07,546 이런 생각도 해봤던 것 같아요 306 00:18:08,505 --> 00:18:11,258 제 생각에는 한 3년이 지나도 4년이 지나도 307 00:18:11,341 --> 00:18:12,718 이 고민이 안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308 00:18:12,801 --> 00:18:14,803 되게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이번 공연하면서 309 00:18:15,429 --> 00:18:19,224 그래도 조금 더 빨리 제가 원하는 만큼의 310 00:18:19,308 --> 00:18:21,268 이렇게 다듬어진 제 모습이 311 00:18:21,351 --> 00:18:24,605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었던 것 같아요 312 00:18:57,721 --> 00:19:01,934 맨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죠 313 00:19:02,017 --> 00:19:04,728 기대도 했고요 처음에는 부담도 됐고요 314 00:19:04,811 --> 00:19:07,773 혼자만의 무언가도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욕심도 있었고요 315 00:19:08,065 --> 00:19:10,317 약간 무섭기도 했고요 여러 가지의 감정이었는데 316 00:19:11,235 --> 00:19:13,237 그래서 오히려 더 처음에는 317 00:19:13,320 --> 00:19:16,281 제 곡에 집중을 못 했던 것 같아요 318 00:19:16,365 --> 00:19:17,783 너무 많은 생각이 있어서 319 00:19:29,169 --> 00:19:32,714 근데 지금은 표현을 해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320 00:19:32,798 --> 00:19:34,424 처음에는 정신이 없었어요 그냥 321 00:19:34,508 --> 00:19:36,510 되게 힘든 곡으로 생각을 했었어요 322 00:19:37,344 --> 00:19:40,013 나를 죽일지도 모르는 곡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323 00:19:40,097 --> 00:19:44,351 이제는 올라가서 좀 심취할 수도 있고 324 00:19:45,435 --> 00:19:47,312 뭔가 표현해보려고 할 수도 있고 325 00:19:47,729 --> 00:19:50,649 좀 차분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계속하다 보니까 326 00:20:03,495 --> 00:20:05,372 나 혼자니까 더 이렇게 해야 되고 327 00:20:05,455 --> 00:20:09,126 이런 생각보다는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고 328 00:20:09,209 --> 00:20:12,629 저 안에 얼마나 내가 즐겁게 하고 왔는가 329 00:20:12,713 --> 00:20:15,883 그 즐거움을 잊고 공연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330 00:20:16,300 --> 00:20:20,179 내가 왜 무대를 이때까지 하고 싶어 했는가를 331 00:20:20,262 --> 00:20:23,265 이제야 다시 떠올리는 중인 것 같아요 332 00:20:23,348 --> 00:20:25,601 막연하게 잘하고 싶다가 아닌 333 00:20:25,684 --> 00:20:29,021 무대에 서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그 기분을 334 00:20:29,104 --> 00:20:30,397 왜 이제까지는 몰랐는가를 335 00:20:32,274 --> 00:20:34,193 이제 다시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336 00:20:38,780 --> 00:20:43,076 또 어떤 방식으로든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337 00:20:43,869 --> 00:20:45,412 늘 신선할 수는 없잖아요 338 00:20:46,288 --> 00:20:47,998 저희도 벌써 5년 차고 339 00:20:48,165 --> 00:20:51,335 최대한 그 신선함을 잃지 않으면서 그래도 340 00:20:52,794 --> 00:20:53,921 좀 잘 가고 있지 않나 341 00:20:54,546 --> 00:20:56,882 저는 오래오래 하고 싶기는 하죠 342 00:20:56,965 --> 00:20:59,635 언제까지 이 젊음과 이 열기와 343 00:20:59,718 --> 00:21:01,595 이 인기가 갈 거라는 생각 안 해요 344 00:21:01,678 --> 00:21:04,223 저희는 준비가 돼 있더라도 345 00:21:04,306 --> 00:21:07,267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346 00:21:07,351 --> 00:21:10,437 그때까지 저희를 좋아해 줄까도 사실 큰 문제긴 하거든요 347 00:21:12,981 --> 00:21:14,066 야... 진짜 348 00:21:15,400 --> 00:21:16,610 오늘 진짜 마지막이네요 349 00:21:16,693 --> 00:21:20,030 약간 졸업하는 느낌이랄까요 350 00:21:21,698 --> 00:21:26,245 제 주위 사람들이 저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해줘요 351 00:21:26,328 --> 00:21:29,540 이런 무대 하나하나 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352 00:21:29,957 --> 00:21:34,545 기다려주고 있는 사람들 여러분들에 대해서 353 00:21:34,628 --> 00:21:35,963 뭔가 확신이 가고 354 00:21:36,255 --> 00:21:41,635 그만큼 여러분들이 주는 에너지가 저희한테 정말로 355 00:21:41,718 --> 00:21:42,761 크다고 생각합니다 356 00:21:43,345 --> 00:21:45,931 같이 우리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시작을 했는데 357 00:21:47,224 --> 00:21:50,769 이제서야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런... 358 00:21:56,400 --> 00:22:01,196 올해는 진짜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359 00:22:01,280 --> 00:22:07,786 모든 성과가 다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360 00:22:08,787 --> 00:22:10,080 데뷔할 때 울었어요 361 00:22:10,497 --> 00:22:11,540 엄청 울었어요 362 00:22:13,292 --> 00:22:16,712 우리끼리 야 어떡하냐 363 00:22:19,214 --> 00:22:20,215 이번에는 어떡하지? 364 00:22:21,175 --> 00:22:22,259 이렇게 하면 좋아해 줄까? 365 00:22:23,343 --> 00:22:24,720 이렇게 하면 싫어할 것 같은데 366 00:22:24,928 --> 00:22:26,680 그런 얘기만 하고 367 00:22:28,724 --> 00:22:32,186 그랬었는데 안고 갈 거예요 368 00:22:32,269 --> 00:22:34,104 저는 잊고 싶지 않아요 그랬던 기억들 369 00:22:34,188 --> 00:22:35,272 다 잊고 싶지 않아요 370 00:22:35,355 --> 00:22:36,815 왜냐면 그것도 저희 일부고 371 00:22:37,399 --> 00:22:41,528 앞으로 분명히 아픔이 있을 거예요 372 00:22:41,612 --> 00:22:42,779 시련도 있을 거고 373 00:22:43,155 --> 00:22:45,032 근데 이제 알아요 374 00:22:45,991 --> 00:22:51,955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믿고 375 00:22:52,039 --> 00:22:54,625 좋아해 주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376 00:22:55,167 --> 00:23:00,506 그래서 아프지만 아프지 않고 슬프지만 슬프지 않고 377 00:23:01,215 --> 00:23:04,301 두렵지만 두렵지 않을 겁니다 방탄소년단은요 378 00:23:14,019 --> 00:23:17,606 저희의 청춘을 함께했던 팬분들이 379 00:23:17,689 --> 00:23:19,441 남아계신 분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380 00:23:19,525 --> 00:23:21,485 그분들이랑 계속해서 나이를 먹고 381 00:23:21,568 --> 00:23:25,239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382 00:23:25,739 --> 00:23:27,616 뭔가를 바라보고 달려가는 게 아니라 383 00:23:27,699 --> 00:23:29,034 순간에 되게 만족하며 384 00:23:29,117 --> 00:23:31,745 우리 ARMY 분들과 함께 좋은 모습이고 싶다 385 00:23:32,037 --> 00:23:33,539 야 우리는 하나야 386 00:23:33,622 --> 00:23:35,582 이런 말 맨날 장난스럽게 하거든요 387 00:23:35,666 --> 00:23:38,293 저는 7명을 다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어요 388 00:23:38,377 --> 00:23:39,837 그게 저한테는 제일 커요 389 00:23:39,920 --> 00:23:41,255 방탄소년단은 7명이잖아요 390 00:23:41,338 --> 00:23:43,131 그리고 도와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391 00:23:43,215 --> 00:23:45,133 이 일을 함께하고 계시니까 392 00:23:45,217 --> 00:23:48,303 남들이 하지 못한 것들을 같이 개척해나가고 있다는 393 00:23:48,387 --> 00:23:51,348 자부심을 가져주시면 좀 더 좋지 않을까 394 00:23:51,598 --> 00:23:54,434 앞으로도 저희들의 공연에 대한 열정 395 00:23:54,518 --> 00:23:57,271 음악에 대한 열정, 노력들은 변치 않을 테니까요 396 00:23:57,604 --> 00:24:00,065 이유가 있는 팀이 되고 싶어요 397 00:24:00,148 --> 00:24:03,443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주고 있다는 걸 398 00:24:03,527 --> 00:24:05,362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어요 399 00:24:05,571 --> 00:24:07,322 열심히 하니까 400 00:24:07,406 --> 00:24:09,867 그만큼 따라와 준 거라고 생각을 해요 401 00:24:09,950 --> 00:24:13,036 운도 좋았지만 그 운도 뭔가 저희가 만들어내고 402 00:24:13,120 --> 00:24:15,581 팬분들이 만들어낸 기회 403 00:24:19,918 --> 00:24:26,300 [답은 없지만 찾으려 하고 거기서 뭔가를 배우려 하고 그런 게 제 삶이지 않을까] 404 00:24:27,968 --> 00:24:34,683 [멤버 모두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예상할 수 없지만 노력하다 보면 무언가 따라오겠죠] 405 00:24:36,602 --> 00:24:43,150 [상도 감사하지만 공연을 더 하고 싶었어요 이런 음악과 무대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] 406 00:24:44,902 --> 00:24:51,325 [아무도 없는 다른 공간에 온 느낌 처음 춤을 좋아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에요] 407 00:24:53,285 --> 00:24:59,499 [힘들긴 해도 사랑받는다는 게 마치 중독처럼 자고 일어나면 빨리 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] 408 00:25:01,501 --> 00:25:08,342 [저는 저를 볼 수 없잖아요 제가 성장했다면 저희 멤버들이 잘해주었기에] 409 00:25:10,093 --> 00:25:16,558 [돌이켜보면 힘들었던 그 시간들도 나에게 있어선 소중한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]